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
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
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
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
고맙다
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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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"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않은 것을.
distance, 물리적 길이보다는 心적 거리가
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우리.
김광민은 "우리가 아무리 멀리 있을지라도" 라고
긍정적 멘트를 아낌없이 뱉어주지만
진정 그럴까도 의심할 수 밖에 없다
모든 것은 心하기 나름?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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